노선통과 10개 지자체(TF팀) 참석 타당성평가 최종보고회 개최

 

 

[대전=내외뉴스통신] 금기양 기자= 19일 오전 대전시에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타당성 평가 용역 최종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사업은 대전시가 충남 보령에서 대전을 거쳐 충북 보은까지 길이 122㎞, 폭 23.4m(4차로)의 고속도로 건설 구상안(약 3조 1530억 원)에 대해 객관적인 타당성 검증을 위해서 추진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해당 노선 통과 10개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 책임기술자가 경제성 등 사업 타당성 분석결과 보고가 있었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고속도로 건설사업 사전 경제성 분석(B/C) 결과 1.32로 경제적 타당성이 있음을 보여줬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 보령간 차량 이동시간이 30분 정도 단축되고, 운행비 절감에 따른 향후 30년간 3조 5800억 원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토부가 올해 말까지 수립하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는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타당성평가 용역발주와 노선이 지나는 10개 지자체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중앙부처에 공동건의를 주도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 고속도로 건설은 대전을 비롯한 중부권 500만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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