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백종수 기자=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면역력 증진에 관한 효능을 가진 새싹보리에 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권명자전통발효과학연구소(대표 권명자)가 가정에서 직접 키운 새싹 보리로 분말과 환 제품을 개발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싹보리는 면역력 강화 및 각종질환 예방, 체질개선에 효과가 있다. 권명자전통발효과학연구소는 이런 새싹보리를 천연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하여 분말과 환 등의 건강식품을 개발하는 곳이다. 권명자 대표의 집을 찾으면 베란다에서 빽빽이 자라고 있는 새싹보리가 가장 먼저 눈에 보인다. 양지바른 베란다에서 권명자 대표의 정성어린 손길아래 자란 새싹 보리는 권 대표가 직접 건조시켜 분말로 만들고, 반죽을 해서 환으로 제작한다. 특히 이곳의 튼튼건강환에는 생강, 구기자, 아로니아, 대추, 산수유, 당귀, 꿀 등 총 9가지의 한약재를 넣었다. 대추는 경북 봉화에서 직접 재배한 대추를 사용하고 있다. 
 
튼튼건강환의 또 다른 특징은 반죽을 할 때 꿀을 넣어 일반 환보다 먹기가 훨씬 수월하다는 것이다. 가루제품에 비해서도 보관과 먹기가 수월해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반적인 보리새싹 분말보다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의 제품은 권 대표가 수작업으로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먼저 엄선함 보리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에 2일간 담근 후 건져서 발아를 시키고, 싹이 나오면 약 6~7일 후 직접 건조시켜 분말로 만든다. 이후 환을 비롯한 각종 제품으로 만든다. 이곳에서는 현재 분말, 튼튼건강환과 함께 새싹보리 가루막걸리, 까만콩 새싹보리 막장, 새싹보리 감주 등 새싹보리를 활용한 다양한 발효식품을 연구/개발 중이다. 
 
권 대표는 “새싹보리는 김치를 담글 때 넣어도 굉장히 좋다. 또한 분말과 환의 쓴맛이 불편하다면 야쿠르트나 물 등에 넣어서 마셔도 좋다. 이러한 가공 식품 외에도 다양한 요리에 새싹보리를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권명자발효과학연구소는 아직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춘 기업은 아니다. 하지만 인터넷과 SNS를 통해서 많은 입소문이 나고 있으며, 온라인 주문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어서 보리의꿈 식품제조업체를 통해 생산 판매한다. 권 대표는 앞으로 판매처를 꾸준하게 확대할 예정이다. 권 대표는 마지막으로 “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식품을 알리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발효식품과 새싹을 가공한 식품을 만들고 싶다. 앞으로도 어머니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건강식품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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