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내외뉴스통신] 박재국 기자=가평군(군수 김성기)은 19일 ‘가평군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군이 직접 운영하는『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평군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은 군이 직접 운영하는 공설화장장 건립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 설치를 위한 추진 근거 등을 마련한 것으로, 이달 말 공포될 예정이다.

군은 오는 7월중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  자문위원회는 군의원, 장사(葬事)시설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하여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의 건립 규모, 건립부지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기준과 심사에 관한 사항, 건립지역의 범위와 지원 등을 심의하고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까지 필요한 제반사항을 결정한다.

자문위원회가 구성되면 타 시·군의 선진 장사시설을 견학하고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규모와 부지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기준 등을 심의하여 10월경에는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부지를 2개월간 공개 모집한다.

이에 가평군은 7월중 장례문화 인식개선과 친자연적인 장례문화 설명회를 개최하여 기피시설로 인식되는 장사시설 건립이 군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임을 알리고, 추모와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증가하는 장사시설 욕구를 충족하고, 군민들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장사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최소한의 민원으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여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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