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겪는 농촌·중소기업 '숨통'

[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충주시 임택수 부시장은 경제기업과 직원들과 생산적 일손 봉사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임 부시장과 직원 15명은 주덕읍 대곡리에 있는 손 세정제 생산업체 ㈜마이티워터를 찾아 제품생산, 포장, 환경 정비 등을 도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 공무원 절반 이상이 참여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월부터 188곳 농가 5440명의 일손을 지원했으며 올해 참여 인원을 1만7690명으로 늘려 농가와 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시는 생산적 일손 봉사로 농가 351곳과 기업 5곳에 공무원과 시민 1만4146명을 동원했고,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 4시간 봉사에 실비 2만원을 지급한다.

임 부시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심화한 지역 내 농가와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충주시청 경제기업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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