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시설 및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이달 말까지 재난취약시설물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점검대상은 공동주택 153개소, 대형건축물 9개소, 기타시설 112개소 등 총 274개소로 ▲담장·외벽 등의 균열 및 기울어짐 여부 ▲배수펌프 작동상태 ▲주변지반 침하 여부 등 여름철 구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를 꼼꼼히 점검한다. 점검 결과 안전등급 C등급 이하 및 기타 위험 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은 소유자에게 보수·보강을 요청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9월 말까지 건축공사장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대형공사장 등 주요건축공사장 50개소에 대해 서울시 건축물 구조안전자문단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최대 3회까지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중소형 건축공사장 103개소는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강풍 등에 따른 위험요소 제거 여부 ▲공사장 주변 배수로 정비여부 ▲수방장비·자재 확보 여부 등이다. 무더운 여름철 야외근로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해 ▲식수대 설치 및 응급처치 구호물품 비치 여부 ▲근로자 휴식공간 운영 여부 등도 확인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며, 위험요소 발견 시 행정지도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한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대형 옥외광고물 11개, 노후간판 130개 등 총 195개의 옥외광고물에 대해 점검하여 보수 및 철거가 필요한 29개에 대해 조치를 취하는 등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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