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천하슬라이드·모노레일이 올 하반기 개장 앞두고 관광객 부른다

 

[단양=내외뉴스통신] 조영묵 기자 = 군은 지난 19일 만천하테마파크 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만천하슬라이드 시설이 지난 달 조성 이후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조망카페 등 방문객 편의시설도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모노레일 시설도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오는 10월에는 모노레일을 탑승한 관광객의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충북을 넘어 중부내륙 관광산업을 견인 중인 만천하테마파크에 2년여 만에 신규 시설물이 조성됨에 따라 군은 조심스럽게 대박을 예감하고 있다.

15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 만천하슬라이드는 그간 워터파크에서만 봐왔던 원통형 슬라이드를 산악지형에 적합하게 설치해 탑승용 매트에 올라 원통 내부를 미끄러지듯이 내려가며 즐기는 하강 레포츠 시설이다.

총 연장 264m의 원통형 슬라이드 내 하강속도가 최대 30km/h에 달해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으며 수양개 생태공원과 단양강 수변 등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산악형 슬라이드 시설은 오스트리아, 호주와 같이 산림자원이 풍부한 나라에서 즐기는 힐링 레포츠로 먼저 유행이 됐으며 국내에선 단양군이 최초로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개장을 앞두고 있는 만천하슬라이드와 모노레일 등의 조성 목적은 방문객의 편익 증진과 관광경쟁력 창출을 통한 이용객 재방문에 중점을 뒀다”며 “체류형 관광시설이 잇따라 완공되면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muk0321@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123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