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곡 학점화와 오페라 현장 실습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 

[서울=내외뉴스통신] 탁계석 회장

 

<시상 사유> 

 

학생들에게 생존의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커리큐럼 개발과 체험 부여  

안양대학은 20년 가까이 한국가곡을  학점화해 클래스에서 가르치고 있다. 서양 가곡에 밀려 한국 가곡에 대한 개념 설정도 하지 못한 오늘의 상황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이처럼 안양대학은 우리 음악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것 뿐만 아니라, 한국 오페라와 서양오페라의 균형 있는  현장 무대를 통해 청년 음악가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안양오페라단'과 '브라보 오페라 앙상블'을 결성해 지역과의 커뮤니티도 활발하게 함으로써 상아탑이 아닌 교육의 목표를 뚜렷하게 하고 있다. 

그의 한국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은 관객의 호응에서 우리 작품들이 정서적으로나 예술성에서 청중들에게 훨씬 호소력이 강하다는 것을 체험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이태리 현지에서의 반응에서도 확인한 것이라며, 한예종을 제외한 모든 대학들이 이제는 우리 가곡과 오페라를 학점화하여 달라진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큐럼의 실질적 변화가 요청되는 때라고 강조한다. 

오동국 교수는 학생들 스스로가  멘토가 되어 초,중,고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지원으로 학생행복프로젝트를 진행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졸업후에도 학교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상호 활동을 함께 하면서 음악가로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업무 분장을 통해 현장성을 익혀 가고 있다. 

오 교수는 “성악을 했다고 해서 꼭 노래만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페라에 필요한 분장 ,무대. 연출, 장치, 소품 등 전공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자기 특성을 개발하라고 늘 말한다고 했다. 그의 진정한 학생 사랑이 학생들에게 더 많은 선택과 기회를 주고 있다는 것은  귀감이 아닐 수 없다. 

 

                                                                               오늘의 BEST  음악가상 

 

바리톤 오동국은 안양대학 교수로서 가곡 및 오페라의 현장 학습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본적 토양을 탄탄하게 구축하였고, 실습을 통해서 청년들이 활로를 개척하는데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었습니다. 

이에 K-클래식조직위원회와 한국예술비평가협회는 오늘의 청년들이 안고 있는 현안 과제에 적극 프로젝트화한 그간의 공적을 높이 기리고자 이 상장을 드립니다. 2020.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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