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지적, 트럼프 "돈 낭비"라며 중단 입장 밝혀
회고록, 싱가포르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 두 정상 대화 자세히 묘사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에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50억 달러를 받지 못하면 주한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위협해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볼턴 회고록에 따르면 "한국은 50억 달러, 일본은 80억 달러를 각각 받아내는 방법은 모든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하면 협사엥서 매우 강력한 위치에 서게 된다"고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방위비 협상에서 주'한미군 철수' 카드를 잘 사용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이것은 돈을 요구하기에 좋은 타이밍"이라며 "미사일 때문에 50억 달러를 얻게 될 것"이라 말했다고 회고록에 기재했다.

한편,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주한미군 철수 위협이 진짜로 실행될 가능성을 두려워했다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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