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와 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관계기관은 22일 오후  첨복재단 국제회의실에서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를 열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및 유관기관장,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회의는 코로나 19 대응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비를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사말에서  “이제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위축된 경제 심리 회복과 침체한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대구시와 공공기관․관계기관이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해 디지털 SOC과 비대면 산업 등 새로운 분야의 사업들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구축해나가면서 희망찬 미래 도시 대구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기관별 발표에서 대구시는 △7대 기본 생활수칙과 범시민 대책위 중심의 시민참여형 상시방역 △생계자금․특별고용지원, 금융 및 세제지원 중심의 경제방역상황 등 방역 추진상황과 △공공기관과의 상생협력 사례를 발표·공유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펀드 확대 시행 △대구 소상공인 긴급운영자금 무이자 대출△취약계층에너지 복지 지원 사업을,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비대면 사회로의 변화 및 비대면 산업의 개념△ 비대면 미래사회, 한국의 대응 등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후 권영진 대구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토의 시간에는 대구시와 공공기관‧지원 기간 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경제 회복 지원 사업 및 상생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 순서인 협약식에서는 코로나 19로 경제적 위기에 놓인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인재 채용, 지역 물품 구매를 통한 고용안정과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서로 상생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대구시와 공공기관‧지원기관들은 이번 협약이 비대면 산업의 공동육성, 지역발전 협력사업 공동추진 등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성공적인 지역 상생협력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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