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게재된 ‘단양의 별난통계 or 기네스’ 눈에 띄어

[단양=내외뉴스통신] 조영묵 기자 = 단양군이 수치자료로만 표현되는 딱딱한 통계책자를 탈피해 다양한 그래프와 아름다운 관광지 사진을 활용한 소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군의 각종 통계자료가 실렸으며, 기후, 인구 및 인구밀도, 농가 및 농가인구, 예산규모 등 33개 항목에 대한 연도별 정보를 수록했다.

보기 쉽고 휴대하기 간편하도록 전면 컬러에 A5사이즈로 제작됐다.

수록된 내용을 보면 지난 2019년 말 기준 단양군의 세대수는 1만5211세대, 인구는 2만9756명, 65세 이상 인구는 8645명으로 2018년을 제외하고 매년 인구는 감소하고 있으나 핵가족화와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매년 세대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책자에서는 새롭게 게시된 ‘단양의 별난통계 or 기네스’자료가 특히, 눈에 띈다.

먼저, 수록된 대한민국 정책브리핑(2019. 8. 30) 자료 중 전국 패러글라이딩 명소 TOP5에서 연평균 70일 비행이 가능한 다른 지역 활공장에 비해 단양 양방산은 300일 정도 넉넉히 비행할 수 있단 점에서 타 지역을 제치고 단양군이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기준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에서는 충북도 내 최다 입장객 수를 기록한 10곳 중 단양의 관광지 5곳(도담삼봉, 구담봉, 사인암, 구인사, 만천하스카이워크)이 이름을 올렸으며, 도담삼봉은 357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 될 수 있는 통계자료 작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딱딱하고 단순한 수치의 나열을 넘어 흥미와 재미를 일으키는 통계자료 작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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