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캠퍼스 구축 24일 개소식, 국가대표 ‘AI특성화대학’ 도약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호남대학교가 AI융합교육을 선도할 AI교육센터를 출범시킨다.

호남대 LINC+사업단은 오는 24일 오후 1시 40분 호남대학교 IT스퀘어 2층에서 AI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AI교육센터는 인공지능 실습실을 활용해 기본적인 인공지능 프로그래밍과 딥러닝 기본교육, 영상‧음성‧언어인지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SW개발 실습이 가능해 학생뿐만 아니라 산업체 재직자 등 시민들의 AI교육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자율주행 트레이닝 킷 등을 활용한 자율주행 모형차 센서기술 구현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으로 모든 학문분야에 AI융합교육을 활성화하는 혁신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호남대 LINC+사업단은 AI특성화대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초 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AI융합캠퍼스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한 AI인재양성’을 목표로 AI교육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AI교육센터에 인공지능 교육용 시뮬레이터와 고성능서버 및 인공지능 안면인식 자동출결시스템, 고사양 컴퓨터 등이 설치돼 모바일/클라우드에 기반한 대대적인 AI 기초교육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호남대는 지난해 총장 직속으로 ‘AI중심대학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AI캠퍼스 구축 ▲AI기초융합 교양과목 개발 ▲전공 교육과정 AI교과목 의무개설 ▲모든 학과 1개 이상 AI연계(융합)전공 개발 등을 핵심으로 하는 혁신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AI관련 교양과목은 빅데이터와 AI 소양영역의 이수학점을 3학점에서 9학점으로 늘렸고, 각 전공마다 2개의 AI 교과목(6학점)을 수강하도록 해서 총 15학점의 AI학점을 이수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모든 학과가 1개 이상의 연계·융합전공을 개발해 배우도록 해서 전공분야에 AI마인드를 접목, AI연계(융합)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호남대는 2018년부터 3년여 동안 1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AI융합교육을 위한 AI캠퍼스를 구축했다. 12개의 AI전용 강의실과 스마트 강의실을 마련하고 AI교육과 스마트강의에 필요한 노트북과 전자교탁 등 최첨단 교육장비를 설치했다. 특히 IT스퀘어 2층에 마련된 AI전용 강의실은 안면인식 자동출결시스템과 인공지능 자율주행 트레이닝 키트, 고성능 딥러닝서버 등 최적화된 인공지능 교육시설을 갖췄다.

이와함께 AI전문가를 초빙해 AI교육 확산에 주력하고, AI교육과정의 조기안착과 토대구축을 위해 지난 겨울방학 중 교수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와 AI 심화강좌 등을 운영했다. 또 다양한 장학제도를 신설해 학생들의 AI학습을 독려하고 있다.

양승학 단장은 “호남대 AI교육센터 개소로 광주시 4대 전략인 인공지능 중심도시에 발맞춰 AI융합인재 양성에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호남대 AI교육센터가 앞으로 지역 AI인재 창출에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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