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광장서 트롯‧휠체어댄스‧클래식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6월 문화가 있는 말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에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 전시관 정문 앞 야외광장에서 ‘제2회 예술날개 트레일러’ 장애‧비장애 예술인 융‧복합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예술날개 트레일러는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날에…’라는 주제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과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장애‧비장애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휠체어댄스, 재즈피아노, 트롯페라(트로트+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 장애‧비장애 예술인 총 5팀이 참여한다.

먼저, 초청공연으로 전북에서 ‘휠체어 댄스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송호천, 정하윤 씨가 댄스스포츠와 차차차 그리고 룸바 등을 선보인다.

이어 악보없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시각 장애인 천재피아니스트 강상수 씨가 출연해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 OST 중 ‘시작’과 영화 알라딘 OST 중 ‘Speechless’ 등을 편곡해 연주한다.

특히 강상수 씨와 팝페라 그룹 ‘빅맨싱어즈’ 김제선 씨, 트롯 가수 배진아 씨가 함께 노사연의 ‘만남’을 연주, 장애‧비장애 예술인의 상생 공연을 펼친다.

‘2020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 선정단체 무대로는 실용음악을 기반으로 전통국악과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이는 광주시티문화예술단이 ‘월봉서원, 마음을 걷다’를 주제로 시에 음률을 더해 고봉 기대승의 삶을 음악으로 그려낸다.

마지막으로 퓨전클래식 전문단체 N뮤지크는 미디어파사드&드로잉퍼포먼스&액팅페인팅퍼포먼스&음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창작공연을 통해 위안의 시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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