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0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성공적인 농업창업을 돕기 위해 저금리로 사업자금을 지원해주는 이차보전사업으로 신청 대상은 도시에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날부터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만 65세(195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이하 귀농인이 해당한다.

또한 최근 5년간 농식품부와 지자체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도 갖춰야 한다.

신청 접수 기간은 내달 10일까지다.

군은 신청 접수 후 △사업계획 △추진의지 △영농정착 의욕 등에 대한 선정심사위원회의 꼼꼼한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7천500만원까지 대출지원을 받게 된다.

대출조건은 연리 2%에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며, 대출금액은 사업 대상자의 실적과 신용도 등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다만 사업자로 선정되면 15년간 타 지역으로 이주할 수 없고,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귀농을 충실히 준비하고, 괴산에 잘 정착할 지원자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에 많은 귀농인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귀농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귀농·귀촌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udrd88@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197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