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관내 2개 한의원과 맞손

[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대전 중구는 관내 한의원 두 곳과 ‘주치의(主治醫)’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중구 대표 아동 사회복지 브랜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아동 5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신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에 뜻을 같이한 곳은 중구 문화동 원한의원(원장 이재원)과 목동 이구현 한의원(원장 이구현)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한의원은 다음달20일부터 8월28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50명 중 저성장과 저체중, 면역력 저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에 대해 체질 분석 후 맞춤형 한약을 제공한다.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한약을 지어주고 싶어도 경제적 부담으로 한의원에 갈 엄두도 못내고 있던 차에 사업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코로나19의 예방적 치료 목적으로 아동들의 개인 면역력 증진뿐 아니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취약계층아동을 위한 사업에 힘을 보태준 중구한의사회, 협약체결 된 한의원에도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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