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0년 시범도입 농촌협약'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예비 도입 시로 선정 됐다고 밝혔다.

농촌협약 추진을 위해 이천시에서는 2019년 7월 농어촌지역정책 포럼에 참석하면서 부터 이번 농촌협약 시범 사업에 선정되기까지 꾸준하게 준비해 2020년 6월 24일 '농촌협약'예비도입 시·군으로 선정되었다.

새롭게 도입되는 농촌협약 대상지는 남부생활권(장호원읍, 설성면, 율면)으로 생활 SOC 확충 등을 통해 생활서비스 공급·전달을 강화하여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생활권이라는 공간 전반에 투자하는 지원방식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이천시장이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에서는 계획실행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국비 300억원)하고 협약사업 관련 부서의 의견 수렴·조정 등의 역할을 이행하며, 이천시에서는 전담부서를 마련하고 계획 수립, 농촌지역 개발 등 지역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천시는 농촌협약 공모를 위해 작년 7월부터 약 1년 간 농촌협약 추진부서와 중간지원조직인 이천행복공동체지원센터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세밀한 공간분석과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현실성 있고 심도 있는 계획을 수립하여 낙후된 남부권을 성장시켜 균형발전 및 농촌의 경제 활력제고에 많은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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