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부터 개장하는 지역 해수욕장 배치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경주소방서가 본격적인 물놀이 계절을 맞아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갖추고 있다.

경주소방서는 23~24일 양일간 보문호, 대종천, 전촌항 일원에서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주소방서 구조대원 44명과 경주시 인명구조대 15명이 참여해 ‘호수·저수지·바다 현지적응훈련’, ‘잠수기술 숙달훈련’, ‘수중 방향 찾기·유지’, ‘잠수장비 조작·숙달훈련’, ‘요구조자 인명구조훈련’ 등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오는 7월10일부터 8월16일까지 오류, 전촌, 봉길, 관성 해수욕장, 진리 방파제 5개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 인력과 장비를 배치해 수난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창수 소방서장은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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