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득이 신청 못 한 주민 배려, 7월 10일까지 2주간 연장

[거창=내외뉴스통신] 노현수 기자 = 거창군이 지난 5월 27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청기간을 오는 7월 10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원금 신청을 당초 6월 26일까지 받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부득이하게 신청하지 못한 군민은 7월 10일까지 신청을 하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과 접수처는 기존과 동일하게 군립한마음도서관에서, 11개면은 면사무소로 방문하면 된다. 다만, 7월 1일부터 거창읍의 경우는 읍사무소에서 신청과 접수를 받는다.

한편, 지난 23일 기준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은 94.1%를 보이고 있으며, 지급대상 9,818가구 중 9,238가구에 총 28억 원이 지급되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모든 군민들께 빠짐없이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수령 세대에서는 7월 10일까지 반드시 지원금을 수령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간 군에서는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모든 군민에게 최대한 거창형 재난지원금 지원을 지원하기 위해서 대상가구에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고, 관내 기관‧단체 190개소에 신청 홍보물 그리고 미신청 848가구에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추가 발송하는 등 모든 가구에 재난지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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