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지난 6월 24일 A관 101호에서 제1기 걷기학교 걷기지도자 1급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박두한 총장은 “걷기연맹의 슬로건인 ‘당신의 두 다리가 의사입니다.’라는 말에 매우 공감한다. 우리가 대학다닐 때는 자가용이 귀할 때라 두 다리를 11호 자가용이라고 불렀는데 이제 그 두 다리가 의사가 되었다.”라며 “우리대학은 보건대학이다. 보건이라는 말은 다른 말로 건강이다. 우리는 건강대학으로 걷기 지도자 1급 자격을 배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했다.

삼육보건대학과 (재)대한걷기연맹은 지난 12월 MOU를 맺었으며 3월 개강 시점부터 총 15주 53시간의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 밴드를 활용한 강의가 이루어졌고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대학 주변의 야외에서 실습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가까운 서울권뿐만 아니라, 강원도 철원, 충북 아산, 경남 울산에서도 매주 참가하는 열정을 보였으며 걷기의 운동생태학적 근본 원리를 이해하며 바른자세, 바른 걷기의 운동메카니즘을 숙지하고 잘못된 걷기자세를 바로 잡는 등 과학적 걷기에 대한 내용을 습득했다. 더 나아가 만성질환별 맞춤 걷기와 지속 장거리 걷기의 방법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자격증 및 수료증을 받게 됐다.

(재)대한걷기연맹 이강옥 회장은 “삼육보건대학교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17년 연맹 역사상 지도자 과정의 최고기록이 2,238Km 였는데 여러분의 동기 중에 2,925Km로 최고기록이 갱신됐다. 본인의 노력도 있지만 여러분의 응원이 함께 있었고 새로운 마음으로 삼육보건대학교에서 시작에도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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