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 전북도 소방본부 소방항공대가 25일 완주군 봉동천 일대에서 익수자 및 국지성 호우로 고립된 요구조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수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이른 무더위로 인해 강과 하천, 계곡 등 피서지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어 수난사고에 대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소방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 도내에서는 총 682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하였고, 특히 6~8월에 발생한 수난사고는 331건으로 1일 평균 약 1.2건이었다.

훈련을 주관한 소방항공대 이길원 항공팀장은“무더위와 폭염으로 계곡 및 하천 등 피서지를 찾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수난사고 발생 빈도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사고 발생 시 무리한 인명구조 활동 대신 곧바로 119에 신고하면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다.”고 알렸다. 

또한 이번 훈련을 보고받은 홍영근 소방본부장은“앞으로도 다양한 훈련을 통해 도민에게 보다 전문적인 항공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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