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까지 전통시장·백화점·대형마트·이커머스서 최대 80% 할인 판매

[내외뉴스통신]연성주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을 돕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뿐 아니라 백화점,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소비 진작에 함께 나선다.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 참여 업체들이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다. 또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서도 최대 99%의 선착순 '타임 세일'이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전국 633개 전통시장과 상점들은 경품 이벤트, 문화공연, 장보기 체험 등 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열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20% 페이백 혜택 등을 제공한다. 농·축·수산업계에서도 계란 관련 단체가 현장 판매를 진행하고 수협이 전복, 장어 등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다음달 1일까지 상품권 증정, 할인 행사 등을 통해 내수 살리기 대열에 합류한다. 농축수산물은 물론 신선식품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도 동행세일 기간 협력사 수수료 인하, 중소기업 제품 판매, 특산물 사은품 증정 등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백화점들은 26~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코리아 패션마켓을 열어 브랜드 의류를 최대 8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면세점 명품 재고를 노원점, 영등포점 등 8개 점포에서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가전 및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행사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사는 고객에게 기존 10% 환급 외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8K QLED TV 등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히트 상품으로 구성된 특별전을 열고, 특정 모델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쿠첸은 으뜸효율 밥솥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쌍용자동차는 7월 한달동안 모든 차종을 일시불 혹은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도 G마켓, 쿠팡, 11번가 등 16개 온라인 쇼핑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을 열어 최대 30~40% 할인을 진행한다.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최대 87% 할인과 1일 1품목(100개 한도) 초특가 타임 세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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