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세종시가 소정면 고등리↔ 전의면 관정리를 잇는 시도 25호선 1.9㎞ 구간 스마트그린산단 진입도로를 개설키로 하고 본격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이 도로는 산업단지개발계획에 따른 것으로 사업비 총 234억 원 전액 국비 지원으로 이뤄진다.

준공은 2023년 예정이다.

세종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연장 1.9㎞ 구간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돼 스마트그린산단을 오가는 차량과 직원들 출퇴근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다 인접 첨단산단과 전의산단을 연계한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올해 안으로 기본 실시설계용역비 6억 원을 확보하고, 국토교통부,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 인·허가 등을 거쳐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섭 산업입지과장은 “이번 진입도로 개설 사업으로 스마트그린산단은 물론, 인접한 첨단산단, 전의산단 등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진입도로가 계획대로 안전하게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트그린 일반산단은 소정면 고등리, 전의면 읍내리 일원 84만 9,000㎡ 규모로 조성되며, 유치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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