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상승과 함께 야외 활동 증가...척추활동역시 증가
허리를 굽히는 행위, 허리에 무리를 주는 작업...척추건강에 악영향

[서울=내외뉴스통신] 정석현 기자= 5월 5일 시작으로 시작된 올해 여름은 지난 21일 하지를 기점으로 기온이 상승됐다. 네이버 날씨에 따르면 22일 최저온도 22도, 최고온도35도, 23일 최저온도23 최고온도 31, 24일 최저온도 20 최고온도26, 25일 최저온도20 최고온도 23도을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날씨가 상승되자 작년 겨울과 올해 봄철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신체에 기지개를 펼려는 시민들이 날씨 상승과 더불어 상승 중이다. 어떤이는  도봉산, 관악산 등 서울 주요 산을 등산하거나 다른 이는 자전거, 농구, 축구 등 생활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집 밖으로 향했다. 운동을 통해 체력단련향상을 도모하고, 엔돌핀, 도파민 등 긍정적 호르몬을 분출해 신체 및 정신 건강을 끌어 올리는 행위는 바람직하다.

하지만 사용하지 않던 신체들을  갑작스레 사용하면 몸에 무리가 가기 마련이다. 특히 척추는 모든 운동에 있어 반드시 사용되는 기관이기에 부상의 위험이 머리, 엉덩이 등 다른 신체부위들에 비해 더욱 크다. 이에 기자는 운동을 즐기려고 시작한 시민들을 위해 척추건강을 유지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겠다.

척추전문병원 모커리 한방병원에 따르면 허리를 굽혀서 물건을 들어올리는 행동들을 삼가할 것을 권고했다. 무거운 물건을 들때 다리를 굽히지 않고 허리만 숙여 물건을 줍게되면, 물건 무게만큼 허리에 압작이가해져 디스크가 뒤로 터질 수 있다. 차라리 스쿼트를 하듯이 무릎을 안정적으로 구부리고 물건을 드는게 좋다. 두 번째로는 허리에 무리를 주는 지속적인 작업 역시 허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예컨대 숙여서 머리를 감는 자세가 해당된다. 아침에 머리를 감을 때 허리를 숙인 상태에서 머리만 감는 경우가 많다. 허리디스크가 있다면 디스크가 신경을 자극해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아예 일어나서 샤워기를 이용해 머리를 감는 게 좋다.

이와 관련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척추 건강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는 맥킨지 운동을 추천한다. 이 운동은 디스크 수핵이 등 뒤쪽으로 터져 통증이 유발되는 허리디스크 과정을 역으로 이용하는 운동으로 허리를 편안하게 해준다. 다만 이 운동을 할 때 주의할 점으로는 최대한 골반을 바닥에 붙인 채로 하는 것이다. 이 운동의 목표는 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작을 안전하고 간단하게 하는 것이다. 바닥에 엎드린 채 상체를 들어 올리는 동안 골반이 바닥에서 떨어져 같이 들리게 된다면 그만큼 허리의 신전 동작은 줄어들게 된다. 몸이 뒤로 활처럼 휘어있지 않고  팔굽혀펴기를 하는 듯한 자세가 나온다면 정확한 동작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된다. 또한 ‘할 수 있는 만큼만 한다’이다. 이 척추운동은  허리를 뒤로  젖히려는 것이 아니다. 일부러 힘을 주어 허리를 힘껏  젖히려는 것보다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지점까지만 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건강은 예로부터 수복 유호덕 고종명과 함께 오복으로 분류됐다. 이는 건강을 잃으면 인생 전부를 잃게 되는 참사를 마주할 수 있고 대신 이를 건강히 관리하면 만사형통를 이루게 되는 의미이다. 여름은 정열의 계절답게 많은 시민들의 심장을 뛸게 할 운동으로 인도하는게 정해진 시나리오이다. 윗에서 열거한 운동의 장점인 신체 및 정신 건강을 끌어 올리는 점은 분명 긍정적이지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척추를 망가트리는 것을 으독자들이 인식할 것을 요청한다.  몸이 고장나면 당신만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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