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배우 이서진이 tvN 예능 '삼시세끼-어촌편5'(이하 '삼시세끼5')마지막 회 방송 게스트로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삼시세끼5)에서는 마지막 회 게스트로 배우 이서진이 출연해 활약했다.

원조 '삼시세끼' 출연자인 이서진이 게스트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방송에서 손호준은 차승원에게 이서진과 일면식이 없냐고 물었고, 이에 차승원은 "오다가다 봤다. 사람 참 젠틀하지 않나"라며 칭찬했다.

유해진은 "(내일) 서진 씨가 오면 재밌을 것 같다. 다들 스타일이 다르지 않나"라고 말했고, 손호준은 "정말 다르다"라며 세 사람의 차이점을 분석했다.

이서진은 죽굴도에 들어가는 배에서부터 투덜거려 웃음을 샀다. 나영석 PD에게 "체험은 무슨 체험을 해", "괜히 왔어. 세끼만 먹고 나와야 겠다", "내가 할 게 뭐 있냐" 등의 솔직한 얘기를 해 시작부터 웃음을 더했다.

배에서 내린 이서진을 '손이 차유'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반갑게 맞았다. 이서진은 "왜 나와 계시냐"며 민망해 하더니 손호준을 향해 "호준아. 전복 따놨니?"라고 묻는 여유를 보였다.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살인 이서진은 이서진은 유명한 금융가 집안 자제로 잘 알려져 있다.

할아버지 이보형씨는 일제시대 경성법학전문학교(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은행장과 제일은행장 및 금융통화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05년 타계한 아버지 고 이재응씨는 안흥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서진 또한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1년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의 상무로 근무한 적 있다.

지난 2013년 9월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이서진은 자신을 둘러싼 '600억' 루머설 등에 대해 해명했다.

이서진은 이날 홍은희가 '현금이 엄청 많다는 소문이 있다던데'라 묻자 "내가 현금이 많으면 이 일 뭐하러 하겠냐? 내가 미쳤다고 유럽가서 수발들고 있었겠냐"는 돌직구를 던졌다.

이서진은 이어 "배우 윤태영, 이필립 등 이런 친구들이 진짜 로열패밀리"라며 "나는 그 정도는 아니다"고 재벌설을 해명했다.

홍은희가 '할아버지는 어떤 분이셨냐?'는 질문에 이서진은 "평생을 금융계에 계셨다"라며 "은행장을 지내셨다"라 말했다.

이에 김구라와 홍은희는 "은행 지점장이 아니고 은행장"이라 놀라며 "어디 어디 계셨나"라 묻자 이서진은 "제일은행... 서울은행장을 하시고 바로 제일은행장을 9년간 하셨다"라 설명했다.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한살인 차승원은 경기 안양출신으로 모델로 활동하다 동갑내기 유해진과 1999년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으로 시작해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 2005년 영화 《혈의 누》, 2006년 영화 《국경의 남쪽》, 2007년 영화 《이장과 군수》, 2016년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호흡을 맞추며 콤비로 활약했다.

두 사람은 힘든 시절 처음 만나서 끈끈하게 우정을 이어왔으며, 차승원은 "나 외에 누군가가 잘 되는 건 싫지만, 유해진이 잘 되면 좋다."라고 발언하며 유해진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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