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10여명과 쿨(cool) 마스크 재봉부터 포장까지

[중랑구=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5일, 중랑패션봉제교육장에서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위 속 감염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한 쿨(cool) 마스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쿨 마스크는 필터교체형으로, 린넨 소재 마스크 1장과 별도의 H13등급 헤파필터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면 소재보다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아 더위 속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일부터 30일까지 중랑패션봉제교육장 및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쿨 마스크 1,200장이 제작되며, 완성된 마스크는 7월 1일부터 호흡기, 심장 질환 장애인 및 무더위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재봉부터 다림질, 포장까지 쿨 마스크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일손을 보탠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려운 순간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하는 중랑구민분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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