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경찰관 유가족'을 위한 건강사랑 나눔 협약...유가족 무료 건강검진 제공, 중증질환 발견 시 치료비 지원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송민헌)과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건강사랑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순직 경찰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경찰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유가족의 건강 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송민헌 청장과 대구순직경찰 유족회 서지연 회장, 김순이 이사장, 한만진 사회공헌사업단장, 김정훈 상임감사, 이재영 전무이사, 이동묵 대구센터장, 박윤동 사회공헌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KMI는 지난 5월 서울지방경찰청과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종합건강검진 결과 암 등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3년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도 지원한다.

협약에 따르면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60명 내외이며 KMI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순직 경찰공무원의 부모 및 배우자, 자녀에 한하며 기수검자를 포함해 가족당 동시 3명까지 대구지방경찰청 복지계로 신청이 가능하다.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순직 경찰관은 대구 경찰 가족들로 하여금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고 시민들이 경찰을 아끼게 하는 힘의 원천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순직 경찰관 유가족의 건강 유지와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순이 이사장은 “국민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직 경찰관의 숭고한 업적에 경의를 표하며, 무료검진과 의료비 지원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서울지방경찰청에 이은 대구지방경찰청과의 협약으로 보다 많은 유가족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며 "향후 경찰청과의 협약을 통해 전국적으로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1985년 설립된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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