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경은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21명을 태운 낚시어선이 연료 부족으로 표류한 것을 신속히 출동해 예인 구조했다.

목포해경(서장 정영진)은 지난 28일 오후 6시 4분경 전남 진도군 독거도 북서쪽 7km 앞 해상에서 진도선적 낚시어선 J호(9.77톤, 선장 1명, 승객 21명)가 연료 부족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낚싯배 선장 A모(59세, 남)씨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정을 급파해 민간 어선과 함께 진도군 서망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낚싯배 J호는 지난 28일 오후 4시 34분경 제주 추자도에서 출항, 낚시 조업을 종료한 후 진도군 서망항으로 입항 중이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의 경우 다중이용선박으로 해상에서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필히 출항 전 기관점검과 함께 연료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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