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용복 기자=계절과 관계없이 다이어트는 늘 국내를 달구는 이슈지만, 여름은 그 관심도가 조금 더 높다. 뜨거운 날씨와 함께 가벼워지는 옷차림이나 해수욕장, 수영장 등 여름 휴가지에 어울리는 의상 등으로 인해 몸매가 드러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다이어트를 돌입한다. 하지만 위처럼 단순히 보여지는 몸매만을 목적으로 하는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치는 방법을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초절식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등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거나 무리하게 운동량을 늘리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이 같은 체중감량 방법은 당장 눈에 보이는 무게를 줄일 수 있을지 모르나 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다.

올바른 영양을 보충하지 못한다면 빈혈이나 탈모를 비롯 영양실조, 체력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은 물론 요요현상으로 다이어트 전보다 오히려 체중이 더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건강하고 올바른 체중감량을 위한 방법으로 체질에 따른 한방 다이어트를 진행, 여름 철 저하될 수 있는 기력보충과 함께 건강한 체중감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다이어트 한약으로 대표되는 한방 다이어트는 개개인 체질별로 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고 질병으로 구분해 처방 한 뒤 치료의 방법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단순히 열량을 줄여서 체중을 줄이는 방법 보다는 인체의 음양이 조화를 이루도록 도와 근본적인 대사 작용을 활성화 시키는데 목적을 둔다는 것이다.

다이어트 한약의 경우 식욕조절과 체지방감소를 위한 진단이 선행된다. 이 후 처방받은 한약을 식전에 미리 복용하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고 굶거나 단식을 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식습관을 바로 잡아주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초 대사량을 증진시키고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목적으로 한 한방다이어트는 어혈, 담음, 부종 등 체내 노폐물을 배출 외에도 체중감량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겪을 수 있는 무기력감과, 피로나 여름 철 더운 날씨에 겪을 수 있는 기력 저하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개인에게 맞지 않는 한의학적 처방은 체질변화 등을 유발하거나, 어지럼증등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기때문에 환자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무엇보다 전문 의료진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경과를 지켜보고 무리한 운동이나 치료 및 탕약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춘천 하늘체한의원 조홍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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