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내외뉴스통신] 김경학 기자 = 경북 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는 지난 26일 본회의장에서 제25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썬플라워호 대체선 여객 카페리선 취항 촉구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기상악화에 따른 썬플라워호의 연간 결항일수는 100일에서 120일 정도이나 엘도라도의 경우 약 160일정도 결항이 예상되며 이는 일 년에 다섯 달 동안 육지와 교통이 끊기게 된다는 것‘ 등 불합리한 대체 여객선을 썬플라워호와 동급이나, 주민이 원하는 대형 여객카페리호로 대체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울릉주민 이동권 침해를 넘어 인권 유린의 문제이다'며 ‘이는 울릉군민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며 정부가 울릉주민을 국민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섬주민 기본권인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요구했다.

이날 성명서는 울릉군의원 전원 찬성으로 울릉도.독도 접근성 강화 및 주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썬플라워호 대체선 여객 카페리선 취항을 촉구했으며 대표 낭독은 김숙희 의원이 했다.

정성환 울릉군의회의장은 “집행부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대안을 찾고, 주민 생계와 직결되는 대형 대체여객선 문제 해결과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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