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경 등 3개 기관 30여명 참가 합동훈련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신안군청,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해 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했다.

30일 목포해경(서장 정영진)은 오후 2시 3층 회의실에서 실시한 이날 훈련은 신안군 흑산도 동방 3.5마일 해상에서 화물선 2척이 충돌해 벙커-C유 약 20㎘가 유출되는 해양오염사고를 가상해 훈련을 실시됐다.

훈련은 해상과 해안가 부착 기름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고처리 절차를 목포지역방제대책본부장(본부장. 목포해양경찰서장) 중심으로 3개부, 12개 반을 편성 운영해 방제대책본부 요원들의 오염사고 능력을 배양했다.

이와 함께 구성된 방제대책본부의 각 기능별 임무와 역할 수행을 중점 점검하고, 운영상의 문제점을 발굴, 토의하며 방제 실행력을 강화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방제세력의 사고처리 능력배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양오염 사고 방제훈련을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고 합리적인 방제조치로 기름오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강화하겠다.”말했다.

한편, 이번 방제훈련은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기관별 비접촉 온라인 화상 및 통신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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