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푸드메이커 발굴
생산·제조, 펀딩 통한 자금 조달, 유통·마케팅 등 지원

[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 투자플랫폼 와디즈는 공유주방 '위쿡'과 푸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식음료(F&B) 비즈니스 시장에서 잠재력 있는 푸드메이커를 위한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생산부터 자금 조달을 위한 펀딩, 유통 및 마케팅에 따른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와디즈 펀딩에서는 지난해 푸드 분야에서만 1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모였고, 1인 기업, 소상공인, 중소기업 및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약 1천팀이 넘는 푸드메이커가 와디즈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선보였다.

와디즈는 이번 협약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F&B 창업 사이클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위쿡을 통한 식품 생산 및 제조부터 와디즈플랫폼에서 온라인 유통, 최근 런칭된 오프라인 체험샵 '공간 와디즈'를 통한 오프라인 유통까지 단계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와디즈와 위쿡은 공동 인큐베이션 및 펀딩 프로그램을 개최해 잠재력 있는 푸드메이커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한 푸드메이커는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제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펀딩을 준비하는 예비 푸드메이커는 위쿡의 공유주방 이용, 촬영 스튜디오 대관, 시식 및 시음회 등을 위한 라운지 대관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푸드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채널을 확장하려는 푸드메이커들이 와디즈를 통해 식생활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생산·제조에서부터 펀딩을 통한 자금 조달 및 온·오프라인 유통까지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여 푸드 메이커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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