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정종우 기자 = 울산시는 시민 버드워처(Bird Watcher) 22명을 양성했다.

시민 버드워처는 현장실습을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태화강 물새 관찰 모니터와 생태관광객 물새해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조류해설 및 모니터 봉사 경험이 있는 시민 22명을 우선 모집해 새 관찰을 위한 기초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조류의 외형적 동정과 생태적 동정, 울산의 철새(물새)와 텃새, 철새와 연계한 생태관광,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그리고 철새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은 십리대숲뿐만 아니라 태화강 중하류까지 생태관광지로 지정돼 있다. 시민 버드워처들이 생태관광객들에게 울산의 새들을 제대로 알리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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