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장비 및 수중 구조물 이용 전복선박 구조 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 펼쳐

[여수=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해상기상이 악화된 상태서도 전복선박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강도 높은 수중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여수 해경구조대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 동부지부 특수구조대원 약 20여 명이 민관합동수중 구조세력 간 합동훈련을 개최했다.

이날 훈련은 ▲잠수장비 및 수중 구조물 이용 전복선박 가정훈련 ▲조파장치 이용 악천후 극복 구조훈련 ▲각 기관별 업무현황 및 동원 가능 자원 공유,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실전과 같은 상황을 연출하기 위한 암막상황훈련(야간)과 인공파도와 조류(악기상)를 이용하여 실제 선박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가상 구조물내에 인명구조훈련에 집중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는 시간과 기상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기 때문에 최악의 조건을 염두에 두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중구조는 고도의 호흡과 팀웍이 필요하기 때문에 민관합동 수중훈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ps2042@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348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