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9일 교육지원청 급식담당자 23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영상회의는 최근 경기도 소재 유치원에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식중독 발생 피해 사례에 대한 대책과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등교 개학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학사 일정이 집중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같은 식중독의 발생원인은 제대로 익히지 않은 소고기 등 육류와 오염된 식품이나 물 등을 통해 감염되며,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므로 식재료의 철저한 온도관리, 조리도구의 세척·소독, 급식종사자 개인위생 준수를 강조했다.  

특히 식중독발생 시 원인 규명을 위한 보존식은 당일 제공된 간식을 포함해 모든 음식을 –18℃, 144시간이상 보관하고 외부음식 반입을 금지하도록 했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와 함께 식중독 예방관리에 학교의 부담이 크겠지만 자칫 감염병보다 더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식중독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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