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준공목표로 9개 단위사업 박차

[거창=내외뉴스통신] 노현수 기자 = 거창군은 가조면 수월리 우두산 자락에 위치한 거창항노화힐링랜드가 20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단위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완료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힐링랜드는 산림치유와 휴식을 위한 테마형 산림휴양지로 조성하기 위해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Y자형 출렁다리, 자생식물원 등 9개 단위사업에 총 278억 원을 투입하는 계속사업이다.

군에서는 힐링랜드를 조성하기 위해 2014년에 첫 삽을 떠서 Y자형 출렁다리, 무장애데크로드, 등산로, 주차장 등을 준공했고, 올해 말까지 산림휴양관과 자생식물원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전체 공정율이 80%인 항노화힐링랜드는 가조면소재지권에 주차장조성과 셔틀버스 운행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개장에 대비한 편의시설 설치가 한창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향후 전국 최초의 Y자형 출렁다리 개통일이 결정될 경우 언론매체 등에 홍보할 계획이며,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개장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산림휴양과 힐링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거창 Y자형 출렁다리는 전국산행대회와 병행하여 올해 5월에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개통식을 연기했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Y자형 출렁다리 안전성은 설계단계부터 전문가 자문과 구조계산을 반영했으며, 설치 후에는 서울대학교 교수진의 구조안정성과 진동실험을 거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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