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탄 판매행태 개선, 투신자살 위험지역 점검 등 집중관리 수행

[거창=내외뉴스통신] 노현수 기자 = 거창군은 지역주민의 자살예방 관리를 위해 투신자살 위험지역에 도움기관 안내정보가 기재된 홍보 전단지 배포와 유입인구가 많은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가스중독 자살의 대표 수단인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을 위해 관내 ‘생명사랑 실천가게’ 15개소를 선정, 현판을 부착하고, 번개탄 보관함을 배부해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판매하는 비진열 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한, 앞으로도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을 통해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자살률 감소를 위한 지역사회 기반의 일차적인 방파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자살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주위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은 관내 병·의원, 관할 지구대, 금융기관 등에도 홍보 포스터를 부착해 지역주민의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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