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태풍 내습기(6~10월)를 맞아 30일 영덕군청 등 14개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년 태풍내습기 수난구호 대책위원회’를 개최해 해양사고 대비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총 29회 태풍 중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태풍은 총 7회(7월 다나스, 8월 프란시스코, 레끼마, 크로사, 9월 링링, 타파, 미탁)이며 기상청은 올해 2~3개 정도가 국내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2년간 강구항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태풍내습 시 강풍과 집중 호우 등으로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사고수습 보다는 예방이 우선임을 강조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태풍 피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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