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후덕했던 허각이 몰라보게 날씬해졌다.

가수 허각이 최근 4개월 만에 3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날씬해진 몸매까지 얻었다.

허각은 과거에도 수많은 다이어트에 나섰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요요현상을 겪어야 했다. 자신의 체력을 넘은 무리한 운동, 식욕억제제 처방까지 나섰지만 결국 금세 다이어트를 포기했다. 

허각이 다시 한번 체중감량을 결심한 것은 ‘건강문제’와 ‘가족걱정’에서다. 그는 갑상선수술 후 건강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또 자신을 걱정하는 아내와 두 아이들에게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마음에 다이어트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허각은 다이어트 성공비결로 ‘무리하지 않고, 정석에 따른 생활습관’을 꼽았다. 세끼를 모두 한식으로 챙겨 먹고, 괴로운 운동도 하지 않았다. 그는 “전문가와 함께 생활습관을 교정해나가며 4개월여만에 30kg 감량에 성공했다. 체중감량 후 높았던 혈압수치도 정상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허각은 “93kg이 인생 최고 체중에 도달했을 때에는 사람을 만날 때 위축되기도 했고, 공황장애가 올 정도로 자존감이 떨어져 있었다”며 “30kg 감량에 성공한 뒤에는 사람들을 만날 때 자신감이 생기고, 예전에는 절대 시도하지 않던 셔츠나 슈트를 편하게 입을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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