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2년은 원주의 변화가 완성되는 시기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민생경제 회복과 현안사업 가시화 집중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원주시 정례브리핑 전문

존경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오늘로서 정확히 민선7기의 절반이 되었습니다.

민선5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원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초심을 지키며 양심에 따라 지난 10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왔습니다.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0년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초선 시장이었던 2011년에 2020년 원주시의 비전으로 제시한 「건강하고 푸른 레저관광・경제도시 원주」의 꿈도 현실이 되고 있어 벅차고 행복합니다.

민선7기 2년간의 주요성과를 짚어보면 • 부론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및 타당성용역 착수 • 원주천댐 착공 • 캠프롱 반환 결정 및 1군사령부・국군병원 부지 환원 • 군부지 120만㎡에 대한 정부도시개발 확정 •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가입 및 법정문화도시 선정 • 학성동・중앙동・봉산동 도시재생사업 선정 • 정지뜰 호수공원 전액 국비사업 확정 • 내륙어촌 재생사업 선정 •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선정 및 창업지원허브 건립사업 유치 • 제7회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성공개최(역대 최대성과) • 혁신도시・기업도시・무실동 국민체육센터 국비공모사업 선정 •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공등 올해 1월에 발표한 굵직한 성과가 있습니다.

이후에도 6개월 사이에 • 정부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 2020 평생학습도시 선정 • 2020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공모사업 선정 •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문막・보물섬 장난감도서관 개관 • 치매안심센터 등 보건복지타운 완공 •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선정 • 국토교통부 발표, 2019년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등 시민 여러분께서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감하실 수 있는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믿습니다. 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36만 원주시민 여러분! 아직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감염 우려가 남아 있고,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일시적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나고는 있지만 침체 국면의 경제는 여전히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남은 2년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민생경제의 회복과 현안사업의 조기 가시화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원주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부론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K-방역・진단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명의료과학산업 허브도시로서 성장동력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적극적인 대정부 활동으로 사실상 복선화가 확정된 여주~원주 철도의 타당성 재조사 기간을 단축해 임기 내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서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문화관광 제일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및 법정 문화도시로서 그림책 특화사업 등 문화도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원주천댐 주변과 중앙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관광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습니다.

특히 간현관광지는 집중투자를 통해 인공폭포, 잔도, 미디어파사드, 케이블카, 탐방로 등 종합개발사업을 2021년까지 완료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1,000만 관광도시로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69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캠프롱은 비오염구역부터 조기 개방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적극 협의하여 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학성동 호수공원 뿐만 아니라 중앙공원 1・2구역 등 민간공원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원주굽이길 30개 코스 400㎞ 전 구간을 8월까지 개통 완료하고, 치악산 둘레길 123㎞도 10월까지 개통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중앙선 폐선구간 11㎞를 활용한 치악산 바람길숲을 2022년까지 완료하고 나면, 명실공히 걷고 싶은 쾌적하고 푸른 공원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 밖에도 제2장애인 복지관 건립, 생명협동교육관, 미리내도서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무실~만종 간 서부순환도로 공사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조기에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6만 원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앞으로 2년은 원주의 변화가 완성되는 시기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내년도에는 정부의 국비지원이 축소되고, 세수 결손이 1,000억 원대에 달할 것이란 우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를 비롯한 원주시 공직자 모두가 직접 발로 뛰며,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여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새 희망으로 역동하는 푸른 원주를 완성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이 원주의 주인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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