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3이하 등교

[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최근 개학 후 대전 동구지역 초·중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자 대전시교육청이 2∼10일 동구 관내 유·초·특수학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토록 조치했다.

중학교는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1/3 이하로 조정해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 했다.

대전시교육청의 이번 조치에 따라 유치원 12곳, 초등 23곳, 특수학교 2곳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게 된다.

중학교 12곳은 등교 인원을 추가 조정해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하되, 등교인원은 최소화 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연이틀 확진자가 발생한 동구 천동초등학교에 대해선 보건당국과 공동으로 역학조사를 벌여 접족차와 검사 대상자를 가려 낸다는 방침이다.

또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시청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갖추고, 학교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을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며 “유아 및 학생 안전을 우선으로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 안전한 환경 속에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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