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령관 "전작권 전환 이행해야"...연합훈련 필요성 역설
한미연합사령관 "전작권 전환 이행해야"...연합훈련 필요성 역설
  • 주해승 기자
  • 승인 2020.07.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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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NEWS화면 캡쳐)
(사진=KBS NEWS화면 캡쳐)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미국은 1일 한국군 대장이 주도하는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기 바란다는 뜻을 나타내며 전구급 한미연합훈련은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필수적이라며 대규모 연합훈련 필요성을 역설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개최한 제6회 한미동맹포럼 초청 강연에서 한미연합훈련 시행과 관련 "코로나19로 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고, (대신 전투참모단훈련 등을 했지만) 연 2회 전구(戰區)급 훈련 효과를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국군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비한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그간 하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은 '파잇 투나잇'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우리는 기갑, 보병, 박격포, 포병, 헬기, 근접항공 등의 전력이 포함된 실사격 훈련을 실전적으로 해야 하고, 항공 전력은 계속해서 훈련장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훈련장 사용이 제한될 때 훈련을 하기 위해 우리 전력을 한반도 외에서 훈련하도록 보내고 있다. 이는 유사시 대응할 전력이 줄어들게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미는 전작권이 한국군으로 전환되면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사령관은 한국군 대장이, 부사령관은 미군 대장이 각각 맡는 지휘구조에 합의한 바 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미국은 궁극적으로 (미래)연합사와 연합방위를 한국군 대장이 이끄는 동맹의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행돼야 한다는데 굳은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발언한 것은 한국군 대장이 전작권을 행사하는 계획을 지지하며, 이 계획의 성공적 이행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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