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생략, 현장 먼저 찾아...안전시설 직접 확인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경주소방서 신임 서장이 취임 첫날 지역 최대 전통시장을 찾아 화재예방 지도방문 등 업무 첫날부터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보였다.

1일 제38대 정창환 경주소방서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성동시장 화재예방 지도방문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정 신임 서장은 당면업무보고를 받은 후 성동시장을 방문해 안전시설을 직접 확인하는 등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정 서장은 최근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사례를 강조하며 관계자에게 철저한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며, 상인과 대화를 통해 청취한 애로사항을 전통시장 화재예방 대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정 서장은 경북 포항출신으로 1997년 소방간부후보생 9기로 소방에 입문해 포항북부소방서 예산회계담당, 포항남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영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 의성소방서장을 역임하며 경주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또 주요보직 근무 중 업무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특히 예방안전분야 전문 지식이 뛰어난 지휘관으로 평을 받고 있다.

정창환 서장은 “7년 전 경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을 역임한 경험으로 신속한 현장대응과 철저한 재난예방활동으로 경주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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