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민선7기 2주년에 발 맞추어 2020년 7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4급 2명(직위승진1, 파견1), 5급 21명(전보), 6급 57명(승진4, 전보53), 7급 10명(승진), 8급 14명(승진)으로 총 104명이다.

김천시는 민선7기 반환점을 돌아 후반부에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로 적재적소에 능력 있는 인사를 배치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일선행정기관의 인력을 보강하는데 치중하였다.

이번 인사에 눈에 띄는 점은 금오공대 파견으로 경상북도와 금오공대는 김천시, 구미시를 협업 파트너로 선정하여 경상북도·김천시·구미시 산학협력정책관(각 1명) 파견을 통해 ICT 융합산업 발전에 관한 정책 수립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최근 감사원 감사에 적발되어 수 많은 공직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시민에게 질타 받는 공무원에 대해 일벌백계 차원에서 하향전보를 이행하여 공직내부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조직 안정 및 시책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전보를 최소화하고 능력 중심의 인사를 위해 만전을 기하였으며, 이번 인사로 민선 7기 핵심사업 추진과 시정 혁신을 더욱 가속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24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여 하반기 승진 의결자를 발표했으며, 30일 7월 1일자 승진 및 6급 이상 전보 대상자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7월초 7급이하 전보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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