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참모진 12명이 다주택자인데 집값 잡히겠나
이낙연 의원 당권 도전,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 담화문 발표 예정
내년도 최저임금 1만원 vs 8410원
뉴욕증시 혼조세, 국제유가 상승, 국제금값 하락

[내외뉴스통신] 이세철 기자

✍ 7월 2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대치로 국회 개원 연설문 30분 분량을 8번이나 고쳐 썼으나 개원 연기로 연설문이 사장될 처지에 놓였다고한다.

2.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 가운데 수도권 다주택자는 노영민 실장을 비롯해 김조원 민정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 등 12명이라고한다.

3. 통합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민주당은 3일 본회의까지 열어 3차 추경안을 신속하게 처리한 뒤에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겠다는 취지에서 '일하는 국회법'을 1호 당론 법안으로 채택했다.

4.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오는 7일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5. 고졸 출신 신화를 이룬 삼성전자 출신 민주당 양향자 의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변호 발언으로 친여 강성 지지층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취임 한 달 만에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대북 정책과 3차 추경안 처리 등 거대 여당의 독주를 겨냥한 첫 대국민 담화를 발표 할 예정이다.

7. 통합당이 당내 특위를 통해 이슈를 선점하고 정책 개발을 하기 위해 한 달 만에 8개 특별위원회를 만들고 특위 정치에 나서 야권 부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8. 한미연합사령관이 사격장 폐쇄와 민간 시위로 불충분한 사격장 사용 등으로 준비태세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9. 북한이 함북 길주군 무수단리 앞바다의 무인도에 청와대 또는 국방부 청사로 추정되는 시설의 모형을 건설하고 있어 한국 핵심시설 타격 훈련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 정부/공공/지자체 ]

1. 정부가 탈원전 정책 때문에 발생한 손실을 전기료에서 떼내 적립한 기금에서 보전해줄 계획이다.

2. 교육부가 올해 2학기에 예정된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를 코로나19 여파로 유예 할 것으로 알려졌다.

3. 군 당국이 북한뿐 아니라 현실화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을 폭넓게 상정해 군 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취지로 최근 중국의 군사력 팽창과 관련된 연구를 내부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 동부지검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 씨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에 대해 서 씨와 함께 복무했던 병사들과 군 관계자 등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했다.

5. 7개월째 공석인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에 임해종 전 민주당 충북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지역위원장이 낙점돼 임명된다면 '낙하산' 논란이 일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종합 ]

1. 노동계는 올해(8590원)보다 16.4% 인상한 1만원을, 경영계는 2.1% 삭감한 8410원을 각각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2.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6월 통관기준 수출이 392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9% 감소했다.

3.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이 고용 유지와 기업 살리기, 사회 안전망 확충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노사정 대타협 협약식이 민노총의 불참으로 불발됐다.

4. 서울시는 민노총이 오는 4일 여의도에서 열기로 한 전국노동자대회를 취소하지 않으면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5. 금값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흔들릴 가능성이 제기되며 안전자산 수요가 커지면서 8년 만에 온스당 1800달러를 돌파했다.

6. 국세청이 과세정보 6종을 공정위에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세무조사 결과 등 영업상 비밀자료가 포함될 수 있어 기업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7. 롯데마트가 동행세일 1·2탄의 할인율을 업그레이드해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노 마진 수준의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8. 삼성그룹 계열 급식·식자재 회사인 삼성웰스토리가 출산율 하락에 코로나 사태로 급식·외식 시장이 위축되자 최근 급성장 중인 가정간편식 사업을 시작한다.

9. 현대차는 6월 국내 8만3천700대, 해외 20만8천154 대 등 총 29만 1천85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국내 판매는 37.2%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34.2% 급감했다.

10. 기아차는 6월 국내 6만5대, 해외 14만7천401대 등 총 20만7천406대를 판매해 국내는 41.5% 증가했지만, 해외는 23.8% 감소했다.

11. 쌍용차는 6월 내수 9천746대와 수출 435대를 포함해 총 1만181대를 판매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12. 쌍용, 르노,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기업 3곳이 7월 정부의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는 의미로 최대 10% 할인 판매를 한다.

13. LG화학이 1분기 세계 스마트폰용 배터리 점유율 28.4%로 삼성SDI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으며 1위는 중국 ATL로 36.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 국제 유가가 폭락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여수산단 석유화학 기업들의 3분기 체감경기 전망이 51.3으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함

15.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 일환으로 대규모 인프라 공사를 추진하면서 굴삭기가 불티나게 팔리면서 두산인프라코어와 달리, 현대건설기계는 부진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16. 유한양행이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알레르기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GI-301를 최대 1조4천억원에 기술도입하고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17.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아리바이오가 FDA의 허가로 불치병으로 여겨온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AR1001’의 임상2상 후반부 시험에 돌입해 치매 치료제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 금융/교통/부동산 ]

1. 1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로 0.40원 오른 1,203.40원에 마감했다.

2. 1일 국고채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 영향으로 3년물 금리는 0.5bp 상승한 0.847%에, 10년물은 2.9bp 오른 1.402%로 마감했다.

3. 1일 코스피는 미중 갈등 우려로 외국인의 매도 물량에 0.08% 하락한 2,106.70에 코스닥은 1.41% 하락한 727.58에 마감했다.

4.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에서 6월 한달간 10조원이 넘는 돈이 빠져나간 반면 은행 통장에 쌓여있는 요구불 예금은 24조원이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5. 금감원이 코로나19 대출을 취급하면서 꺾기 의혹이 제기된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 대한 자체검사 결과를 검토한 뒤 추가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 일본계 J트러스트그룹 JT저축은행이 매물로 나왔으나 JT저축은행은 다른 저축은행들과 달리 수익성과 자산 모두 양호해 이른 시일 내에 매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8.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생명보험이 의료인 자문을 거쳐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 금감원이 라임자산운용 무역펀드 관련 투자금 1천611억원을 전액 반환할 것을 결정하자 일부 증권사들은 100% 반환 결정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10. 올해 1분기 증권사 파생결합증권의 운용 손익은 9천67억원 적자로 작년 이익 규모 7천501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1. 개인이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에서 빌린 신용융자 잔고가 역대 최대치(12조6624억원)를 기록한 가운데, 대형 증권사들이 위험 관리 차원에서 신규 담보 대출 중단에 속속 나서고 있다.

12. 6.17 부동산대책의 핵심인 갭투자 방지 대책이 오는 1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13일 이후에 서울 등에서 시가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사면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13. 위례와 서울 남태령,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일부 군 시설이 군 관사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1천3백호 상당의 공공주택으로 탈바꿈된다.

14. 광주시가 1일 처음으로 시행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일몰제에 따라 시 관할 도로, 공원 등 114곳(2.6㎢)과 자치구 관할 미집행 시설 525곳(1.8㎢)이 실효됐다.

[ 사회/이슈 ]

1. 코로나19 확산으로 광주광역시 모든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가 3일까지 중단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2. 유치원 한 곳에서만 100명 이상의 유증상자가 발생한 ‘안산 햄버거병 사태’는 경기도 내 여러 유치원에서 급식 부실 운영 문제가 끊임없이 교육청 감사에 적발됐으나 시정하지 않은 채 방치돼 발생한 인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 대한약사회가 탕약의 일종인 첩약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하는 시범사업 반대에 가세했다.

4. 2020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 1위에 삼성이, 2위는 카카오로 조사됐다.

5. 전국에 등록된 선불식 상조업체 82개 중 절반이 넘는 43개 업체가 폐업 시 가입자에게 납입금 전액을 환급해줄 여력이 없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6. 부산의 한 어린이집 원생 34명이 집단 장염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 국 제 ]

1.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양호한 경제 지표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에도 봉쇄 조치 강화 우려가 상존하면서 다우존스 0.3% 하락한 반면 S&P 500 지수 0.5% 상승, 나스닥 0.95% 상승 마감했다.

3. 1일(현지시간) 서부 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은 미국 원유 재고량이 급감하면서 1.1% 오른 39.73달러에 마감했다.

4. 1일(현지시간) 8월물 뉴욕 금 가격은 코로나19 백신 기대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며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 1.1% 하락한 1.779.90달러에 마감했다.

5. 러시아가 현상금을 걸고 탈레반에 미군 살해를 사주했다는 정보보고를 트럼프 대통령이 무시했다는 뉴욕 타임스 보도가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제2의 러시아게이트’ 조짐이 보이고 있다.

6. 나스닥 상장 중국 보석업체 킨골드 주얼리가 200억위안(약 3조4천억원) 대출 담보로 맡긴 골드바가 금도금을 입힌 구리인 것으로 밝혀졌다.

7. 유로존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7.4로 집계됐으며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6월 PMI 확정치는 45.2를 기록했다.

8.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30년 이상 장기집권 길을 열어줄 헌법 개정안이 국민투표를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9. 딸 결혼식에 1000억원을 쏟아부었던 인도 부자 프라모드 미탈(64)이 1억6000만 달러(약 1900억원)에 달하는 빚을 감당하지 못해 영국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

10.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충돌이 격화하면서 주민 1만명가량이 피난길에 올랐다.

[ 궁금한 이야기 ]

1. 원생이 50명 이하인 유치원들은 영양사를 공동으로 채용할 수 있어 경기도내 유치원 5곳이 영양사 한 명을 공동으로 고용한 곳은 500곳이 넘으며 영양사가 한 명도 없는 사립유치원은 317곳이나 된다.

2. 암을 부르는 샤프론 분자의 결함이, 몸안에 혈당량이 늘어나는 '포도당화' 과정에서 생긴다는게 밝혀졌다.

sech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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