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경찰이 이춘재가 14건의 살인사건 및 9건의 강간사건을 범행한 것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재수사하여 14건의 살인사건, 9건의 강간사건, 이춘재가 저지른 8차 사건 수사에 참여했던 경찰 및 검사 등 8명은 직권남용 감금 등의 협의로 입건, 김모양 살해사건 수사에 참여했던 경찰 2명은 시체은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송치한다고 밝혔다.

수십년간 베일에 가려졌던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당시 사건 현장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가 처제 살해 혐의로 부산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춘재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재수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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