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대상지 가조면에 100가구 우선 추진

[거창=내외뉴스통신] 노현수 기자 = 거창군은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에 따라 가조면에 돌봄 대상 100가구를 선정하여 인공지능 전용 스피커를 설치·지원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인공지능(AI)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마을에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악감상과 대화를 할 수 있고, 특히 어르신들은 두뇌 활동 촉진을 위한 인지 강화 게임을 통해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음성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주간에는 가조면 마을센터 케어매니저에게, 야간에는 ADT 캡스, 119 등으로 연결되어 24시간 긴급 구조를 받을 수 있으며, 스피커를 통해 행정기관의 다양한 안내소식 받기도 가능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요구되는 비대면 돌봄서비스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을 위하여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뿐만 아니라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경상남도, SK텔레콤, (재)행복커넥트,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 협력하여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가구에 인공지능 스피커(NUGU)를 보급하고, 가조면 찾아가는 보건복지전담팀과 마을센터 케어매니저, 여러 인적자원망을 활용하여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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