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세계적 대유행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충북 음성군에는 온정의 이웃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6월 29일 음성읍지편찬위원회(위원장 박광식)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220만9765원을 기탁했다.

박광식 위원장은 “음성읍지를 출판하고 남은 금액을 어려운 주민을 돕기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태규 읍장은 “읍민의 소중한 뜻이 담긴 기부금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음성금빛라이온스클럽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원형자 회장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금왕장학회(이사장 여용주)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원형자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뒤늦게 학위를 받은 사람으로서 후학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라는 뜻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용주 이사장은 “항상 금왕읍을 위해 봉사하는 음성금빛라이온스클럽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현성 음성읍체육회장과 전미영 음성장미라이온스 회장도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각각 성금 100만원과 5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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