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미국 대학생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먼저 걸린 사람에게 상금을 몰아주는 비상식적인 '코로나 파티'를 열어 보건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은미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시 보건당국이 코로나19 감염자에게 돈을 주는 조건으로 일부 대학생들이 파티를 연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환자가 파티에 직접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파티는 가장 먼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에게 파티 티켓 판매금을 주는 조건을 내걸었다.

보건당국은 지난 몇 주 동안 여러 차례 이런 파티가 열려 앞으로 파티를 확인하면 즉시 해산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터스컬루사에는 앨라배마 대학 등 여러 캠퍼스들이 있는데, 보건당국은 아직 어느 대학 소속 학생들이 코로나 파티를 열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