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 맞아 모기, 파리 등 해충 민원 잇따라
-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하루 100여개소 방역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연일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해충 퇴치 등을 둘 다 잡는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삼향천처럼 수풀이 많은 천변과 근대역사문화거리, 해상케이블카, 평화광장 등 관광지 주변에 차량 3대와 휴대용분무기 26대를 동원해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속에 감염 예방에 전력을 쏟고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모기, 파리 등 해충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해충발생 예방에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달 27일 석 달여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적인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의 고삐를 한층 더 세게 당기고 있다.

특히, 확진자 동선 주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아동생활시설,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일 100여 곳씩 집중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서면서 해충 방역 민원이 폭주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재확산 조짐속에서 코로나도 막고, 해충도 퇴치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생활 속 개인 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며, 외출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손 위생 철저, 기침예절, 거리두기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증세가 의심되면 목포시 보건소(061-277-4000)로 신고하고, 확진자 동선과 겹치는 경우에는 곧바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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