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특별 여행주간 7월1일~19일 방역-관광 핫라인 구축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 온라인 디지털 마케팅 활동 추진 등

[제주=내외뉴스통신] 추현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 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재개한다.

제주도는 관광업계와 함께 코로나19로부터 ‘청정 제주’를 지켜낸다는 결의를 다지며 관광지 방역 및 관광객 예방수칙 이행 등 안전관광을 전제로 한 자율적인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해외로 가지 못한 여행객들이 제주를 찾음에 따라 성수기를 맞으면서 제주관광공사·제주관광협회 공식 SNS 채널을 통해「#제값하는 착한가게」공정 관광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제주도는 2020년 특별 여행주간(7. 1 ~ 7. 19)대비 방역-관광 핫라인을 구축하고, 제주관광공사·관광협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제주형 방역-관광 윈윈(WIN WIN)’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젝트 내용은 <제주형 방역-관광 핫라인 구축><제주여행업 힘모아 공모전><유명여행프로그램/제주편 방영><`탐나오 빅할인 이벤트’ 실시 ><제주관광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 전개>를 실시한다.

 

제주도는 정부 차원의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 방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온라인·디지털 등 비대면 콘텐츠 위주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소설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다채로운 제주의 모습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 수칙’ 과 코로나19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덕분에 응원 메시지 챌린지’영상을 제작·송출한 바 있다.

다중집합장소인 국내 공항 5개소에는 ‘당신이 몰랐던 제주이야기 이미지’ 와이드칼라 이미지 광고도 진행하고 있고 향후 지하철, 영화관 등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강영돈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안전관광, 청정제주」를 위해 관광업체 등 민관 협력으로 더욱 철저하게 방역하고, 여행객 예방수칙 이행 캠페인을 펼치며 성수기를 대비하고 있다”며 “제주를 찾는 모든 분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6월 30일 기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총 45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감소한 수치이지만, 지난 6월 18일부터 일 평균 내국인 관광객이 3만 이상을 유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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