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에 무등산·충장축제 랩핑, 대중교통 속 문화힐링공간 제공

[광주=내외뉴스통신] 조일상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3일 광주도시철도공사와 무등산 테마열차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도심 속 힐링을 제공하고 광주 대표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등산 테마열차는 지하철 1호선 1량 내부를 광주의 명산 무등산 전경과 ‘추억의 충장축제’ 이미지를 랩핑하는 방식으로 디자인됐으며 최대 5년간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동구는 테마열차 유지관리 등 테마열차 조성비용을 부담하고, 도시철도공사는 테마열차 운영 및 활성화 관련 부분을 전담하게 된다.

무등산 테마열차 운행은 7월에 세부 디자인을 마련하고 8월초 시승식과 함께 운행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하철 내에 무등산 전경 등 힐링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철저한 준비를 거쳐 더욱 새롭게 개최될 예정인 충장축제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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